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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광진구 내 자양3동 주민센터에 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많은 유권자들이 휴일을 맞아 사전에 많이 투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9.14%로 역대 재보궐선거 중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서울에 시민분들의 관심이 많고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정부의 잘못에 대해 앞으로 잘 가도록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오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후 오전 중에 수서역·고속터미널 등 강남권을 돌고 용산을 거쳐 오후에는 구로·금천·관악구 등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서남권까지 유세를 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시민들을 만난다.
그는 "되도록 오늘 많은 시민들을 뵙고 말씀을 듣고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한 분이라도 더 뵙고 한 군데라도 더 간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내곡동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민주당의 '중대결심'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오 후보는 내곡동 투기 의혹, 거짓말 등 공직자의 기초 덕목인 정직성에서 심각한 하자를 드러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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