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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알려진 A씨가 국민의힘 유세차량에 올랐던 20대들을 맹비난하며 "취업 면접때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얘들아.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오세훈 유세차량에 오르는 게 이해가 안되는 거야"라며 "정부가 투기세력 못잡았다고 투기세력 차량에 오르면 어떡해. 그 차량 내곡성에서 온 거 정말 모르겠어? 이 영상에 등장한 바보 20대들아"라고 비판했다.
이어 "얘네들 얼굴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 건실한 회사도 망하게 할 애들입니다. 국민의힘 지지해 문제가 아니라 바보라서 문제입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A씨가 공유한 영상에는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대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 "역사 경험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한 발언에 반발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 나오는 한 대학생이라고 밝힌 20대는 직접 A씨의 글에 댓글을 달고 "청년들 영상 공유하며 뭐라 하시는 것 어른으로서 할 행동은 아니라고 본다"며 "면접 볼 때 떨어뜨리라고 하시는 건 일종의 저주라고 생각하고 왜 제 앞길 막으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며 "꼴에 기자 지망생이구나. 취업 잘 안되길 바란다. 왜냐하면 바보니까"라며 "기자 되면 큰일 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공직선거법 237조는 연설원에게 폭행, 협박을 가하는 경우 엄하게 처벌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2030 시민참여 유세에 동참한 젊은이들에 대한 폭행 또는 협박은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에서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한 유력 일간지 기자로 재직하던 2018년 5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마약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해당 신문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A씨를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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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