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이준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방역당국으로부터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라는 통보를 받아 여의도에 있는 당사 개표상황실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의 부인 김숙희 여사가 지난 1일 함께 식사를 했던 지인이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김 여사는 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부인이 자가격리 대상이라는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차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의무대상자는 아니지만 질병관리청은 밀접접촉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동거인이 밀접접촉자와 함께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도 부인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관계자는 "국회에 엄격한 방역지침상 이 위원장이 개표 상황실에 참석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 위원장도 개표를 다른 당원들과 함께 보지 못해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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