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사진은 지난 8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 장관을 접견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 점검회의'를 긴급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백신 수급 계획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전략 전반을 점검한다. 코로나19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독려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4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코로나19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에게 밝힌 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