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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이관형 최병률 원정숙 부장판사)에서 오후 4시30분에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던 쌍둥이 자매는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자들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쌍둥이 자매는 이날 재판이 끝난 후 ‘욕을 했는데 왜 그랬는지 물어봐도 되냐’는 물음에 "무례하게 물어보는 걸 직업정신이라고 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게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앞서 1심에선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쌍둥이 자매는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버지 현모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은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선고돼 복역 중이다.
이들은 숙명여고 1학년이던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다음 해 1학기 기말고사까지 아버지 현모씨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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