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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의원과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당대표 예비후보 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들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의원은 일찌감치 출마를 결정했다. 홍 의원이 지난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것에 이어 송 의원과 우 의원도 이날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86그룹'의 맏형 격인 5선의 송 의원(58)은 지난 2016년과 2018년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두 번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며 정권 교체에 공헌했다.
4선의 홍 의원(63)은 20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맡아 규제개혁 5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관련 굵직한 법안을 처리한 인물로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다.
4선의 우 의원(63)은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계로 '재야 출신'으로 분류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의 첫 원내대표를 맡아 범친문, 주류로 분류한다. 당내 상징적인 경제민주화 기구인 '을지로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
이외에 정한도 의원(29)은 표창원 전 의원실에서 인턴을 했고 지난 2018년 용인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젊은 정치인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리다, 급이 낮다, 쉽게 밟힐 것 같다, 세력이 없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명 이상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1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는 전혜숙 의원(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 의원(이상 재선), 김영배·김용민 의원(이상 초선), 황명선 논산시장 등 총 7명의 의원·지자체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후보 등록 마감시간까지 거론된 의원들이 상당수였으나 실제 후보로는 7명만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치러지지 않게 됐다. 당헌상 최고위원 후보자 수가 9명 이상인 때에만 예비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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