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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4선의 윤호중 의원과 3선의 박원주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당·정·청의 안정적 협력과 원팀 정신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비문인 박 의원은 쇄신론을 앞세워 당 주도의 당·정·청 관계 정립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두 차례 토론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원구성 협상 및 협치 문제에 대해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다.
조국 사태에 대해 윤 의원은 "대통령 인사권에 검찰총장이 개입한 부적절한 사건"이라고 평했고 박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내세운 공정 문제에 큰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 상임위원장 재분배를 요구한 데 대해서 윤 의원은 "야당에 상임위원장 몇 자리 양보한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할 일은 국회에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일축했다.
반면 박 의원은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요구하는 건 발목잡기 의도"라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법사위원장은 지키되 나머지 위원회는 협의해서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두 사람은 검찰과 언론 관련 개혁 입법 처리 문제에서도 온도차를 보였다. 윤 의원은 개혁 완수를 강조한 반면 박 의원은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자 발표는 점심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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