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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투표수 169표 중 104표를 얻은 윤호중 의원이 65표를 얻은 박완주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이날 원내대표 투표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174명 중 169명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163명은 현장, 6명은 온라인 투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1년 간 차기 당 대표자와 집권당을 이끌면서 청와대와 호흡을 맞춰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주요 국정과제를 완수해야 한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결과에서 드러난 민심도 경청하며 당내 쇄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과제도 안았다.
윤 원내대표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으며 친문 인사로 분류됐다. 당 사무총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을 빨리 재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와 민생 위기에서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며 "앞으로 우리 당이 국민과 함께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드높이는 대한민국을 만들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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