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사실상 경쟁 상대가 없는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조사기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각각 25%, 22%를 기록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7.2%를 얻어 21.0%에 그친 이 지사를 16.2%포인트 차로 앞섰다.
조사기관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만 엠브레인퍼블릭 등의 조사 결과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내이고 리얼미터 조사치의 경우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벗어났다.
표본 추출은 차이가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의 조사는 휴대폰(2만개)으로만 이뤄졌고 리얼미터는 유선(3만개)과 무선(10만개)을 혼합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엠브레인퍼블릭의 경우 27.1%, 리얼미터는 3.7%다.
3위는 두 조사 모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의 조사에선 8%의 지지율을 얻었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11%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엠브레인퍼블릭 등 3%, 리얼미터 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5.0%) 정세균 전 국무총리(2%, 2.4%)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