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2021.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미얀마 사태 관련 5개 합의사항에 대해 "우리 정부도 5개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30일 오후 태국의 돈 쁘라맛위나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개최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미얀마 군부에 즉각적인 폭력중단을 요구하고,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건설적 대화와 아세안 특사·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조항에 합의했다.


이날 돈 장관은 미얀마 관련 5개 합의사항을 비롯해 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요결과를 정 장관에 설명했다. 이에 정 장관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건설적 역할을 지지한다"며 "우리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또 태국 내 미얀마 난민 관련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의사를 표명했고, 돈 장관은 세부 사항에 대해 양측 간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두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에도 뜻을 모았고,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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