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 사진=임한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SNS에 "지금 대한민국의 노동이 위기에 놓였다"며 "땀흘려 일한 근로소득으로는 급격히 벌어지는 자산격차를 따라갈 수 없어, 대한민국은 땀의 가치가 천대받는 사회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일하는 사람들의 꿈이 더는 짓밟히지 않도록 불로소득자 우위의 사회를 타파하고, 땀의 공정가치와 근로소득의 실질 가치가 보장되는 사회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노동이 위기에 놓였다"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과 탈 탄소 산업 전환에 따른 대량실업 가능성, 플랫폼노동·특수고용 등 권리 사각지대에 놓인 미조직 노동자의 증가, 저성장시대로의 진입, 대-중소기업 노동자 간 소득격차 확대 등 구조적 난관들이 우리 앞에 있다"고 했다.


"더욱이 땀흘려 일한 근로소득으로는 급격히 벌어지는 자산격차를 따라갈 수 없어, 대한민국은 땀의 가치가 천대받는 사회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이 지사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칙을 지키지 않는 불로소득자들이 승승장구하는 그런 사회엔 희망이 자리하지 못한다"며 "정당한 노동의 대가와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에는 더 풍요로운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정비, 건설노동자 임금체불 예방,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플랫폼노동자 산재 지원, 취약 노동자 단체 조직화, 노동안전지킴이 확대 등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도정의 핵심 목표로 삼아 매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하는 사람들의 꿈을 이루기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꿈이 더는 짓밟히지 않도록 불로소득자 우위의 사회를 타파하고, 땀의 공정가치와 근로소득의 실질가치가 보장되는 사회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노동의 존엄함이 곧 인간의 존엄함이기에,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이루는 것이 공정하고 새로운 세상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