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4.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도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민고용보험을 시급히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일하는 사람 누구나 아프면 쉴 수 있게 유급병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제가 이미 제안 드린 신복지제도에서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일도 없이 하루 16시간 일하던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 열사께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외치며 분신하신 지 50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우리 노동 현실은 얼마나 나아졌는지 부끄럽게 되돌아 본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불공정, 부조리와 불합리가 곳곳에 엄존한다"며 "세계 최장 수준의 노동시간, 세계 최고의 비정규직 비율 등은 팍팍한 노동현실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엊그제 의료·돌봄·물류·교통 등 필수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이 제정됐다"며 "작년에는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노동권 신장, 차별 해소, 사회안전망 강화 등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절을 맞아 노동존중사회 실현의 결의를 다시 다진다"며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의 날' 용어에 대해선 "일제 강점기 용어인 '근로자의 날'을 보편적 국제용어 '노동절'로 바꿔야 한다"며 "국회에 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 바른 이름을 찾는 것은 본질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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