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5.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정윤미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에 5선의 송영길 의원(58, 인천 계양구을)이 선출됐다.

송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득표율 35.60%를 기록하며 홍영표(35.01%)·우원식(29.38%) 후보를 재치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1963년 전남 고흥 출생인 신임 송 대표는 광주 대동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인천에서 7년여 노동운동을 벌이던 중 31세 때 사법시험(36회)에 합격해 노동·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정계에는 1999년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하던 중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입문했다.


송 대표는 지난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중앙선거대책본부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문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당권 도전은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었다. 지난 2018년 당대표 선거에선 이해찬 전 대표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송 대표는 투표 마감에 앞서 정견발표에서 "오늘 민주당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께서 무능한 개혁과 위선을 지적했다. 정말 이 상황에서 하던 대로 하면 안 된다"며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저부터 반성하고 반드시 바꾸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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