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9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폭언·욕설·협박 등의 의료행위 방해 건수가 159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9일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6·김해5·진주4·거제2·통영·사천·양산1명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18명은 지역감염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창원 6명 ▲김해 5명 ▲진주 4명 ▲거제 2명 ▲통영 1명 ▲사천 1명 ▲양산 1명이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확진자는 31명이다.
이로써 9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07명이다. 퇴원 3786명, 사망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4209명이다.
▲65세~69세대상 내일부터 예방접종 예약접수
경남도 방역당국은 오는 10일부터 65세~69세대상 예방접종 예약접수를 실시한다. 60세~64세는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60대 이상 연령층은 전체 확진자의 27%정도지만 사망자는 전체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예약은 해당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본인이 예약하거나 자녀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또 도와 시·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을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예약지원해도 된다.
65세부터 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접종은 우선적으로 27일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어르신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덕분에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지난주 41.6명에서 31.9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일 평균 확진자수 30명대 발생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방역수칙은 물론 가급적이면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