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갑)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부산의 노무현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2의 노무현'은 진보뿐 아니라 보수에서도 나와야 한다"고 적으며 박 시장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박 시장과 하 의원은 이날 오후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생가와 묘소를 찾았다. 박 시장은 방명록에 "성숙한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고 하 의원은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습니다"라고 썼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박 시장과 하 의원을 맞으러 봉하마을에 왔다. 권양숙 여사는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하 의원은 "김 지사와 30~4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만들려고 하니 국회에서 도와달라'고 말했고 '알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