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 대면 의총 연 민주당…"솔직한 이야기 현장서 많이 나와"
"의원들 눈빛·몸짓 보며 얘기하니 생각 그대로 전달돼 좋아"
송영길, "174명 집단 지성 융화"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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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0일 8개월 만에 대면 의원총회를 열고 장관 후보자 부적격 문제 등 당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의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해 9월부터 전면 비대면으로 이뤄지던 회의가 8개월 만에 대면으로 바뀐 자리라 의원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대면 의총은 송영길 당 대표가 원내대표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최근 초선과 재선 그룹을 중심으로 나오는 쇄신 목소리를 듣자는 의도에서 이뤄졌다.
이날 의총은 국회 본청 예결위 회의장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남짓 진행됐으며 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상임위 간사 보고 Δ백신과 부동산 등 민생 법안 및 검찰개혁 로드맵에 대한 논의 등이 나왔다.
상임위 간사들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만에 대면으로 전환된 의총이니만큼 의원들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눈빛을 보고 이야기해서 소통이 잘됐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의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웹엑스(Webex)'를 이용해 온라인 의총에 참여했으며 당 지도부 등 최소 인원만 본청에서 모일 수 있었다.
한 재선 의원은 "너무나 솔직한 이야기들이 현장에서 잘 나왔고 공감하는 박수도 많았다"며 "초선, 재선, 삼선 등 선수별로 다양하게 의견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의원들의 눈빛과 몸짓을 보면서 이야기하니까 그들의 생각이 그대로 전달돼서 좋았다"며 "줌에서는 그 분위기라는 것이 잘 전달이 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또 "대면 의총을 해야 인사도 하고 그러지, 안 그러면 서로 만날 기회도 별로 없다"고 했다.
이날 의총에서 송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랜선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174명의 지혜와 역량이 쏟아져 집단 지성으로 융화해야 국정의 질도 높아진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준호 민주당 대변인은 "앞으로 대면의총과 온라인을 병행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의견을 수렴하는 의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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