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맨오른쪽)/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49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6.42%)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를 제작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터리팩은 전기차와 중장비 등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 수개의 배터리 셀을 하나의 모듈로 묶고 수개의 모듈을 묶은 팩 형태가 차량과 중장비 등에 장착된다. 배터리팩에는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장치가 함께 탑재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배터리팩을 직접 생산함에 따라 건설용 중장비의 전동화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를 비롯해 농기계, 골프 카트 등 전기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장비에 배터리팩 장착이 가능하다"며 "배터리팩 사업은 2030년 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