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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의 할 일을 했다"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국회가 국회의 일을 하지 않고서 국무총리직을 정치적 협상을 위한 장기 말 정도로 생각한다면, 국민 앞에 어떻게 떳떳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은 법 절차 자체를 비토하며 청문회를 무력화시켰다"라며 "법률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국회라면, 싸울 때도 정당한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하고, 다음 달엔 G7 정상회의 참여도 예정돼 있다"라며 "대통령과 총리 모두가 부재한다면, 행정의 공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변했다.
이어 "부동산·백신·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까지 일분일초가 아쉽지 않은 국정 현안이 없고, 국무총리를 조속히 임명하는 것이야말로 책임 있는 국정운영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위원은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망신 주기 청문회로는 희망이 없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지 못 하는 일이 수시로 벌어질 것이고 이것이야 말로 국가적 불행 아니겠나"라며 인사청문제도의 변화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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