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6일 국회에서 비공개 워크숍을 열고 4·7 재보선 패인 분석과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당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선 정국에서 민생과 개혁에 초점을 맞춘 당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재보선 패배를 언급하며 청년층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공정 문제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2030 세대의 핵심 과제는 젠더 문제나 세대 갈등이 아닌 불평등과 불공정 해결"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워크숍 발제를 통해 "청년들이 실망한 부분, 우리나라가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얻는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우리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민생과 개혁, 코로나 극복을 위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원내대표단은 재보선 패인 분석을 공유하는 한편 당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위기극복, 백신으로 인한 집단 면역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민생 위기를 벗어나 우리 경제 영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청와대를 방문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 출구와 더불어 적극적인 재정의 포용적 역할 강화의 필요에 대해 제안드렸다"며 "재정, 금융, 민간투자의 삼박자를 맞춰 모든 경제 주체가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드렸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관련 법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이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반성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사안별로 충분히 토론하고 다른 상임위원회 상황도 잘 공유하면서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자는 생각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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