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법무부가 강력부와 반부패부를 통합하고 수사협력 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 검찰 조직 개편에 나선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21일) 검찰 조직 개편, 의견 조회 요구를 담은 공문을 대검찰청을 통해 각 지방검찰청에 내려보냈다.

개편안에는 각 지방검찰청의 강력부를 부패범죄 수사 기능을 함께하는 반부패·강력부로, 외사부와 공공수사부를 합쳐 공공수사·외사부로 통폐합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 범죄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경찰과의 유기적인 수사 협력을 위한 수사협력 관련 부서,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인권보호부를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법무부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직과 인력 진단을 통해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에 부응하는 검찰로 조직을 개편하고 검찰 내외부 통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