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 개최될 ‘P4G’를 홍보하기 위해 배우 박진희씨와 방송인 타일러 라쉬씨를 27일 만나 특별 대담을 가졌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 개최될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홍보에 나섰다. 오는 30~31일까지 열리는 P4G 서울 정상회의는 국내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32명의 국가 정상급 인사와 19명의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씨(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를 청와대로 초처해 특별 대담을 나눴다.


27일 오전 8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톡에는 이들의 대담을 담은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토크편’이 최초 공개됐다. 문 대통령과 박진희·라쉬는 청와대 소정원을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의 대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 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할 것인가’란 질문에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된다”며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에 출연한 세 사람은 각자 지구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들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 채식하기’, 박진희씨는 ‘수저세트 휴대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라쉬는 ‘친환경 제품 인증 챌린지’ 등을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용기내 챌린지’와 대통령 전용수소차, 청와대 내 경작 중인 우리 곡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날(26일) 청와대는 온라인에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실천편’ 영상을 공개했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동화를 쓰는 전이수 작가의 해설, 배우 김선호씨가 소개하는 우리 벤처기업의 아프리카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 등 내용이 담겼다. 모델 한혜진씨는 친환경 의류 체험,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환경을 위한 식습관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