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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뉴스1) 김일창 기자,김유승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30일 "당의 호남 홀대 정책을 바로 잡겠다"며 호남·제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전남과 전북, 광주에서 각 두 분씩을 당선권의 비례대표 공천을 해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는 "호남은 비례대표를 중앙당에서 꽂는 것은 안 된다"며 "이 지역에 사는 유권자와 당원이 투표해서 두 분씩 선정하면 중앙당은 이유 없이 국회의원 당선시켜주는 획기적인 정책이 호남정책의 하나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 전체 선거인단 32만명 중에 6600명밖에 되지 않는 호남 당원을 배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표가 되면 국민정치시대를 열 것이다"라며 "청년들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예산과 정책 결정 권한을 줘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N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세계 1위인데 복지카드 하나 가지면 어디든지 식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런 정책을 만들고 내년 3월9일 대선에서 표를 달라고 요청해야 국민이 표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친이나 친박, 대리전 전당대회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으로 추잡스럽고 부끄러운 전당대회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이제 우리는 정책으로 승부해야 국민이 귀담아 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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