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2021.5.3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광주=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30일 "컷오프 순위를 발표하면 안 되는데 순위를 발표하면서 (경선에) 찬물을 끼얹었다. 컷오프 자료 유출은 심각한 불공정 경선"이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자료 유출 (책임자를) 빨리 색출해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 선관위원장은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8명의 후보 중 5명이 통과한 예비경선에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본 경선 전망에 대해서는 "당원들께서 합동 TV토론을 통해 냉정하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의 돌풍에 대해서는 "현실성을 인정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들이 바라봤을 때 기존의 문재인 정권, 기성세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변화로 이어지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중진 후보들 간 단일화 가능성에는 "추측보다도 억측"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청년 할당제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28살, 32살 때 두 번 떨어졌다"며 "청년정치를 했지만, 할당제로 온 것은 아니다. 청년은 강하다"고 반대의사를 전했다.


조 후보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보수-진보, 진보-보수 낡은 이념의 틀을 깨고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당대표) 후보들이 쇄신과 혁신을 이야기한다. 가장 필요한 쇄신과 혁신은 '공천 혁신'"이라며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후보부터 지방선거까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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