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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은 친환경 분말소화기 소화약제 원산지 일제 단속 결과, 소화기 총 85만대, 약 101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중국산 불량 소화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5월까지 사용기간 10년이 경과 한 친환경 AB 폐분말소화기의 안전성 및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에 대한 일제단속을 진행해 소화기 총 85만대, 101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소화약제는 2개국 이상에서 생산된 경우 모든 국가의 원산지를 구성 비율과 함께 소화기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원산지를 ‘한국’으로만 허위표시해 판매한 혐의다.
또 소화기에 재활용 소화약제 100%를 사용하는 것처럼 거짓 형식승인을 받은 혐의(소방시설법 위반)도 받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은 "소화기의 표시 부분에 관한 형식승인 변경신청 없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등의 행위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이다"면서 "국내산업 보호와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원산지표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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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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