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4일 하루 사이 서울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7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149일 만에 최다치를 찍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4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7명이다. 지난 1월6일(297명) 이후 149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서울 하루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달 31일 147명에서 이튿날인 지난 1일 258명으로 치솟은 후 215명(2일), 206명(3일)으로 하향 흐름을 보였지만 전날(4일) 277명이 발생하면서 다시 치솟았다.

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주요 발생 경로를 보면, 중구 한국은행 별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하청업체 직원 등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지난 3일 확진된 이후 직원 27명과 가족·지인 2명 등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현장 관련 확진자 29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8명으로 파악됐다.

공사 현장발(發) 확진자는 늘어날 수도 있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공사 현장 직원 등 총 266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는데 1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파악·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공사 현장에 방역을 실시했다.

성북구 소재 아동보호 시설 관련 확진자도 1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됐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도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1명으로 올라섰다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기타 확진자 접촉이 105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집단감염은 28명이었으며 타시도 확진자 12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나머지 79명을 대상으로는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4일)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서울 누적 사망자는 총 496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