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교회·골프장서 집단감염 '우후죽순'…2주간 '감염 불명' 27.5%
5월 24일~6월 6일 0시 기준 총 8223명 확진
일상 감염 지속에도 접종 마친 요양병원 확진자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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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골프장과 동전 노래방, 교회, 호프집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후죽순 발생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양상이다.
특히 숨은 감염 확산세가 매섭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확진자 발생 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27.5%를 차지했다. 개인간 전파 사례인 선행 확진자 접촉 비중은 43.7%로 여전히 높았고, 집단감염 비중은 24.5%를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4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최근 2주간 누적 확진자는 8223명을 기록했다. 이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43.7%(3591명)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 27.5%(2263명), 집단발병 24.5%(2017명) 순을 나타냈다.
이외 해외유입은 3.2%(267명), 해외유입 관련 추가 감염 사례는 1명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을 실시한 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1%(84명)에 그쳤다.
이날 추가된 주요 집단발생 신규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5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지표환자 등 교사 3명, 원아 5명, 가족 1명, 기타 1명이다.
대전 서구 호프집에서는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3명은 지표 환자 포함 종사자 3명, 이용자 9명, 조사중 1명이다.
대전 중구 교회에서도 이달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교인 11명과 교인 가족 4명이다.
광주 광산구 동전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은 6월 2일 첫 확진자 발생한 뒤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지표환자 포함한 종사자가 4명과 방문객이 5명이다.
강원 횡성군 골프장 관련 집단감염은 5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 9명은 지표 환자를 포함한 가족 5명과 골프장 종사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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