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부겸 총리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다음 달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한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과정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며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1300만명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는 11일 중대본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