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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43.82%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나경원 후보(37.14%), 주호영 후보(14.02%), 조경태 후보(2.81%), 홍문표 후보(2.22%) 순이었다.
하버드 출신 이준석 대표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영입돼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새누리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에서 최고위원을 거치며 인지도를 쌓았다. 국회의원 선거에 세번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그에게 '0선'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비빔밥의 재료를 모두 갈아서 밥 위에 얹어 준다면 그것은 우중충한 빛깔일 것이고 색감도 식감도 그다지 끌리지 않을 것"이라며 "여성에게 '여성다움', 청년에게 '청년다움', 중진에게 '중진다움' 등 '00다움'에 대한 강박관념을 벗어던지고 공존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존과 당의 화합을 언급했다.
당대표 선거와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조수진(24.11%)·배현진(22.15%)·김재원(15.02%)·정미경(10.72%)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4일 동안 진행된 일반·책임당원·대의원 등 당원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ARS투표(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선출됐다. 최종 투표율은 45.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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