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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은 14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악의적인 가짜뉴스는 국가수사본부에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청장은 "표현의 자유 문제가 결부돼있기 때문에 어디까지 가짜뉴스인지 판단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가짜뉴스로 밝혀질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김 청장을 비롯해 장하연 서울경찰청장과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의 이름이 거론된 가짜뉴스를 조사하고 있다.
김 경찰청장 관련 가짜뉴스는 '김 청장이 "서울경찰청이 수사를 잘못하고 있으며 별도 수사대를 편성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서울청장 관련 가짜뉴스는 '서울경찰청장 가족이 정민씨 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내용이다. 송 대전청장 관련 가짜뉴스는 '송 청장이 정민씨 사건 수사팀을 비판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민씨 친구 A씨 측이 가짜뉴스를 생산·배포한 유튜버들을 고소한 사건 역시 접수 완료된 상태다.
A씨 측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종이의TV' 운영자 박모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전기통신사업법위반·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1일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업무방해·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튜브 채널 '직끔TV' 운영자를 고소했다.
장 서울청장은 가짜뉴스와 관련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중 있어서는 안 될 내용이 지속적으로 나와 오히려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수사의 혼선이 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속 가짜뉴스가 나타나 안타깝다"며 "진실규명에 도움 되지 않으므로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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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