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전남 진도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임시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해군 한산도함을 방문해 접종현장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6.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근해에 정박 중인 한산도함을 찾아 해상 순회접종 현장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한산도 해상 순회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질병관리청 및 군`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한산도함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전남도서지역의 30세 이상 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얀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김 총리는 먼저 전남도청 보건국장으로부터 접종센터 운영계획을, 한산도 함장으로부터 해군 지원계획 및 함정소개 내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도서지역 국민 한분 한분의 귀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질병청과 이에 협조해주신 지사님, 함장님을 포함한 군·지자체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전남은 섬이 많아 타 시도에 비해 접종이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1차 접종율(접종 대상자 대비)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은 단 한 분이라도 더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세심하게 지원해주신 덕분"이라며 "주민들, 방역당국·지자체·군·해경 간 이처럼 일체감을 형성한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민·관·군·해경 혼연일체가 돼 대한민국 국민들의 귀한 삶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에 오게 된 것은 무한한 기쁨"이라며 "관매도 앞바다에서 이뤄진 이런 열정이 대한민국 전체, 전 지구촌에 전파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관매도 주민들의 접종 현장을 참관한 김 총리는 이후 백신 보관장소, 의료지원시설 등 한산도함 내부를 살펴봤다.

백신 접종현장에서 관매도 주민들은 주민 사정을 고려하여 해상 순회접종을 추진해준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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