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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마포구는 국가철도공단과 '경의선 선형의 숲 3단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포구 중동 27-51 일대 2만4860㎡ 부지에 내년까지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한다. 공단이 부지를 제공하고 구는 사업 기본 방향을 제시하면서 공원 개발 관련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구와 공단은 지난 2014년 2월 경의·공항선 가좌역~수색차량기지 간 지상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공원을 조성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점유시설로 인해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구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및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공원 조성 사업을 이어갔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대한 공단의 심사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선정됐다.
구는 올 하반기에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안을 보완·확정하고, 내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단절된 경의선 철도변이 숲으로 연결되면서 지역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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