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G7에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취소한 이유를 일본 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윤건영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감장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뉴스1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G7 정상회담 당시 한일 정상 간 약식 회담 취소와 관련 "(일본 측의 일방적 취소 이유가) 일본 총선이나 (자민당) 총재 선거에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표면적으로 일본 정부는 독도수호훈련을 핑계대고 있으나 본질은 일본 국내 정치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선 지금 일본 내에서 워낙 극우적 분위기가 강하다 보니 한국과 만나서 대화하는 것보다 한국을 때리는 것이 오는 가을 예정된 일본 총선이나 총재 선거에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정서적으로 언제나 자신들의 아래에 있는 국가라고 생각하던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방역에서 앞서가고 G7 회의에 초청받는 모습이 보이는 반면 당장 도쿄올림픽 개최를 걱정하는 일본의 상황이 더욱 쉽게 나서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1~13일(현지시각)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한일 양국은 약식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지만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취소해 회담은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