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우리 정부가 올해 인도네시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409만달러(약 45억원)어치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인도네시아사무소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는 25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에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MOU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도 우리 측의 방역물품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또 코로나19 백신 공급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는 코백스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에 올해와 내년 각각 1억달러(약 1128억원)씩 추가 기여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측의 기여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의 백신 보급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기업인 등 양국 간 필수인력 이동을 위한 신속통로가 효과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호혜적 경제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그 원활한 운영을 지속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적극 협조해줄 것"을 인도네시아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밖에 정 장관과 레트노 장관은 양국의 '포스트 코로나19'(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제회복을 돕고자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서도 협력해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이외에도 Δ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 방안과 Δ제3국 대상 공동 개발협력 사업 ΔKF-21/IF-X 등 방산 분야 협력사업 Δ재외국민 보호 강화, 그리고 Δ한반도 문제와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상황 등 주요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한·인도네시아 3각 협력' MOU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에도 함께 서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