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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내부 쓴소리꾼, 소신파로 유명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두달여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무척 힘들다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이상하게 한두달째 새벽 3-4시에 꼭 깨어나서 다신 잠을 못 이룬다"며 "어떻게든 수면제는 안먹고 견뎌보려 하는데 참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이 글을 본 이들은 '강성 친문'의 공격으로 인한 듯 하다며 견디어 낼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이 4·7 보궐선거 참패 후 "이렇게 가선 안된다"며 여러차례 민주당의 변화를 주문했다. '개혁에만 몰두하는 강경 일변도로는 민심을 되 돌릴 수 없다',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 테러를 아무도 저지하지 않는 건 잘못이다', '진보는 자폐에서 벗어나야 한다'를 외쳤다.
그동안 조 의원은 여권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탈당하라', '국힘으로 가라'는 등 비판과 비난세례에 시달렸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기회있을 때마다 "내 소임은 중도의 길을 가는 것이다. 끝까지 내 길을 가겠다"며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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