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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9일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분들이 경제정책 기조부터 일본과의 외교 문제,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했는데 뭐라 답하셨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며 "분명히 뭔가 얘기를 했는데 뭔지를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성장과 분배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성장이냐 분배냐 혹은 성장을 통한 분배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고 했다"며 "그런데 성장을 통한 분배, 분배를 통한 성장이 곧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이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 했거나 각 사안에 대한 본인의 의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어쩌면 둘 다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동문서답을 하고 임기응변으로 횡설수설한 게 아닌가 싶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도 전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대선까지 남은 몇 달 간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한편으로 야당은 이미 다른 옵션을 마련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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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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