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9명의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서약식에는 김두관·박용진·양승조·이광재·이낙연·이재명·정세균·최문순·추미애(이름순) 후보가 참석했다. 2021.7.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3일 첫 방송 토론에 나선다.

경선 후보 9명은 이날 오후 10시30분 KBS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토론회는 4개 파트로 나눠 총 120분간 진행된다. 각 후보들은 인사말 후 후보별로 5분씩 공통 주제 토론과 자유 질문을 하게 된다. 이후 '내 인생의 한 장면'이라는 주제로 가장 소중한 기억에 대해 발언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후보들 간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지난 1일 열린 '공명선거·성평등 실천 서약식 및 국민면접 프레스데이'에서 탐색전을 마친 9명의 후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본격적으로 상호 검증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별 정책 공약부터 시작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조국 흑서'의 저자 김경율 회계사의 국민면접관 섭외 취소 소동 이후 각 주자들이 상반된 입장을 보인 만큼 '조국 사태'와 관련한 날선 신경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조국 펀드' 의혹을 제기한 김 회계사의 면접관 섭외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이 독한 국민면접 하기로 했는데, 저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다 생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도 "최종적으로는 법원이 결론을 낼 수밖에 없는데, 법원 결정으로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그 점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의 가족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 전 대표 등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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