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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군은 미국이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 기간(현지시간 5일까지)을 맞은 가운데 북한 내부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북한의 무력시위 등)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없다"고 했다.
또 다른 군 관계자도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미국 측의 '대화 손짓'에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김여정·리선권' 담화를 잇달아 발표하며 '대화는 없다'라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 독립기념일이 있는 7월을 맞아 북한이 무력시위 또는 대미 비난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부터 북한은 상징성 있는 날을 택해 미국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해 7월4일 담화를 통해 이른바 '10월의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도 최 부상의 담화가 나온지 6일 만에 '독립기념일 행사를 녹화한 DVD를 소장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북미 경색 국면이 이어져 오는 가운데 북미 정상 간 친분이 유지됨을 강조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북한은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무력시위 카드도 왕왕 꺼내든 바 있다.
지난해 7월4일 대함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난 2017년 7월4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앞서 2009년 7월4일에는 단거리 미사일 7발을, 2006년 7월5일에는 ICBM 급인 '대포동 2호' 등 미사일 6발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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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