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회의원(현 국민의힘)이 4일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2 동해포럼 초청 특강에서 "정권 교체를 위한 야당의 변화"를 주제로 정권 재창출에 필요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야권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과 관련해 "우리는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게 열어놓고 경선 규칙(당원 50%, 여론조사 50%)도 절대 불리하지 않게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경북 포항의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포항 창립총회'에서 "마지막 결정은 윤 전 총장 본인이 하는 것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당밖에 계신 분들을 끌어들여 무대 위에 다 올라서서 그 중에 한 사람을 뽑는 드라마틱한 경선이 돼야 한다"며 "당안에 있는 분들만 갖고 뭔가 우리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자는 고집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밖에 계신 분들 생각에 불공정하고 당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한 경선 규칙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룰을 만드는 분들이 완전히 오픈된 마인드로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출마 선언문과 관련해서는 "자유가 굉장히 소중한 가치지만 살아가는 데 자유라는 가치 하나만 있으면 만족하는지 질문하고 싶다"라며 "자유가 지상 최고의 가치인 것 같이 이야기하면 국민에게 반쪽밖에 인정받지 못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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