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9명의 대선 후보들이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러 열린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기호순) 추미애, 이광재,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이날 국민면접 행사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2021.7.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권주자들의 정책과 비전 홍보를 위해 기획된 '국민면접 3탄 정책언팩쇼'에서 흥행 카드로 꺼낸 '대국민 문자 투표'가 선거법 위반 우려로 무산됐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경선기획단은 7일 열리는 '정책언팩쇼'에서 대국민 문자 투표를 진행하려는 계획을 백지화했다.

정책언팩쇼는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들이 각자의 비전과 정책을 강연식으로 유권자들에게 설명하는 행사다. 당초 민주당은 후보들의 정책 발표 이후 문자 투표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고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 108조 5항은 여론조사 대상이 전 계층을 대표하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경선기획단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문자투표가 선거 여론조사로 정의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해와 문자투표는 못 하게 됐다"면서 "순위는 못 매기게 될 것 같다. 대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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