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변호사, 여성계 기득권 비판…하태경 "악순환 끊겠다"
김재련 변호사 "여가부 '무용 주장'에 여성계가 기름 부어"
하태경 "여가부, '기득권 여성계' 보호…여성 문제 맡길 수 없어"
뉴스1 제공
1,050
공유하기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김재련 변호사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두둔하는 여성계를 비판한 것에 대해 "용기 있는 고백을 응원한다"고 공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변호사의 글을 공유하면서 "'기득권 여성단체'의 썩은 권력에 휘둘리는 여성가족부에 더는 여성 문제를 맡겨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이다.
김 변호사는 전날(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사건을 대리하면서 모 언론인으로부터 '여성계 원로들 모임에 가면 김재련 변호사 욕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라는 이야기를 가끔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모 국회의원은 여성활동가를 만나 '박원순이 사망한 것은 잘못을 인정한 것인데, 김재련 변호사가 독기를 품고 사건을 진행하는 것이 잘못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고도 했다.
김 변호사는 "여가부 무용(無用)의 주장에 기름을 부은 여성계 인사들이 있음에는 동의한다. 그들의 권력화가 결국 여성가족부 폐지 논의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며 진보진영과 여성계를 비판했다.
하 의원은 "(김 변호사가) 권력 집단화된 여성계의 문제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진단해 주신 것"이라며 "여가부는 '여성'이 아니라 권력화한 '기득권 여성단체'를 보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대한민국 여성 다수도 이러한 여성계 패악질에 진절머리를 낸다. 하태경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며 여가부 폐지론을 거듭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