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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청소노동자 사망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대 현장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대를 찾아 기숙사 관악학생생활관 근무환경 등을 살피고 노동조합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앞서 관악학생생활관 청소노동자 이모씨(59)는 지난달 26일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과 노조는 과도한 업무량과 상사의 부당한 업무 지시에 따른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서울대측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노조가 '갑질'로 주장한 시험지를 언급, "(고인이) 삐뚤삐뚤 쓰신 답안지 사진을 보며 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온다"며 "40년 전 공장 다닐 때도 몇 대 맞았으면 맞았지 이렇게 모멸감을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학생처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 지사를 겨냥한 듯 "저도 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와 한마디 하겠다. 한 분의 안타까운 죽음을 놓고 산 사람들이 너도나도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이 역겹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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