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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19일 'KRX 기후변화지수' 3종을 상장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취지다.
상장 지수는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 ▲KRX300 기후변화지수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등이다.
먼저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와 'KRX300 기후변화지수'는 저탄소 전환점수를 코스피200과 KRX300에 각각 적용해 지수내 편입 비중 대비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의 편입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저탄소 전환점수란 저탄소 경제로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직면한 위험 및 위험관리 능력을 분석해 0~10점까지 정량화한 점수다. 점수가 높을수록 저탄소 전환에 따른 리스크가 낮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와 'KRX300 기후변화지수'에 대해 원지수와 같은 종목에 투자하면서도 탄소배출이 많은 유틸리티, 소재, 산업재 섹터의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각각 27%, 28%가량 적게 배출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는 저탄소 전환점수 상위 20개 종목과 저탄소 특허점수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저탄소 특허점수는 저탄소 기술 관련 특허를 기업별로 정량화한 점수로 저탄소 경제에서 기술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지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규모 확대 추세에 맞춰 다양한 ESG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신규 ESG 지수를 개발했다"며 "향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자들의 기후변화지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본시장을 통한 ESG와 기후변화 투자문화 확산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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