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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기림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25)의 세번째 재판이 19일 열린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이날 오전 10시 김씨의 3회 공판기일을 시작한다. 김씨는 Δ살인 Δ절도 Δ특수주거침입 Δ정보통신망침해 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재판에서는 앞서 두 차례 공판에서 진행된 증거 조사를 마무리하고 양형 심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유족이 양형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씨 측 가족은 양형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 변호인은 2회 공판에서 "피고인 가족이 외부 활동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며 "양형 증인으로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김씨 측은 스토킹한 A씨를 제외한 A씨 여동생과 모친을 상대로 한 범행이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김씨는 4월27일 구속기소된 이후 5월11일 재판부에 첫 반성문을 내는 등 총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A씨에게 호감을 느끼고 접근하다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을 시작했다. 이후 3월23일 배달원으로 속이고 A씨의 집으로 찾아가 A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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