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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에 따라 조기 복귀한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 2대 모두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전날 청해부대 장병 301명을 나눠 태우고 작전지역 인접국 공항을 출발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2대는 20일 오후 5시30분과 오후 6시20분쯤 각각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안착했다.
앞서 착륙한 수송기에는 아프리카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을 포함해 확진자 1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로 착륙한 수송기에는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 87명과 미확진자 50명, '확진 판정 불가' 4명 등 나머지 141명이 탑승했다.
지난 2월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을 타고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으로 떠난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내달 임무수행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부대원들 중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전날 귀국길에 올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이 부대에선 전체 301명의 부대원 가운데 2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 당국은 KC-330 2대를 투입, 부대원들을 국내로 이송하는 '오아시스 작전'을 벌였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부대원들은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받은 뒤 증상에 따라 각각 의료시설이나 격리시설로 분산 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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