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서울공항에 착륙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2021.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이 162일만에 귀국했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 2대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청해부대원 301명은 오는 10월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함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에 따라 조기 귀국하게 됐다.


이들을 태운 해군 문무대왕함은 올해 2월8일 출항했다. 문무대왕함은 아프리카 아덴만 인근 해역에서 5개월간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군 당국은 귀국한 장병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새로 실시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장병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247명이다. 50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4명은 '판정 불가' 상태다.


중등도 환자 3명 등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장병 14명에 대해서는 입국 직후 병원 후송이 이뤄졌다. 나머지 장병들은 군과 민간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다음은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관련 일지.


◇2021년

▶02.08 청해부대 34진 출항


▶06.28~07.01 보급픔 수송 위해 작전지역 인접국가 기항.

▶07.02 장병 1명, 감기증상 호소.

▶07.10 장병 40명, 감기증상 호소.

▶07.10 유증상자 대상 코로나19 간이 진단검사 실시. 전원 '음성' 결과.

▶07.13 장병 6명 검체 선별,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07.14 장병 1명 폐렴증세 호소. 통역장교 1명과 함께 병원 후송.

▶07.15 장병 6명 검체서 전원 '양성' 판정.

▶07.15 통역장교 1명 확진 확인 후 병원 입원. 확진자 5명 함내 격리.

▶07.15 부대 내 유증상자 80여 명. 함내 격리.

▶07.16 장병 5명 고열 등 호소, 병원 입원.

▶07.16 장병 301명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07.17 확진자 1명 추가. 폐렴증세 호소 환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07.17 장병 5명 폐렴증세 호소, 병원 후송. 입원환자 총 12명.

▶07.18 확진자 61명 추가. 부대원 101명 중 총 68명 확진 확인.

▶07.18 장병 3명 폐렴증세 호소, 병원 후송. 입원환자 총 15명.

▶07.18 군 당국, '조기 귀국' 명령…공군 수송기 KC-330 출국

▶07.19 장병 1명 어지럼증 호소, 병원 후송. 입원환자 총 16명.

▶07.19 집중관리 환자 3명 중 2명 호전. '중등증' 환자 1명 집중관리 중.

▶07.19 확진자 179명 추가. 총 301명 중 247명 양성·50명 음성·4명 판정 불가.

▶07.19 공군 수송기 KC-330 2대 아프리카 현지 도착

▶07.20 청해부대 장병 전원 귀국. 중등도 환자 3명 포함 14명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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