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24일 국회에서 열린 조세소위원회에 참석한 김 의원(소위원장) 모습. /사진=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 측은 "이낙연 후보가 2002년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이었는데 그 후 탄핵 과정에 참여했다"며 “탄핵 표결에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분명히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탄핵 당시 이 전 대표의 입장이 없다.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추미애 전 대표가 (노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이후 석고대죄하고, 2016년 당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도 당선 시킨 뒤 2018년 지방선거 압승, 2018년 보궐선거 11곳 다 이기면서 민주당을 전국 정당화 했던 전례가 있다"며 "최고 공직에 오르려면 본인의 행동과 판단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리와 당 대표 시절 이 후보는 검찰개혁, 부동산 정책,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다 실패하지 않았느냐"며 "책임은 당 대표에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로 이 지사의 지지율을 역전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지지율에 있어서 그런 큰 변동성은 없을 것 같다"며 "이 전 대표도 40% 갔다가 지금 한 자리로 떨어졌다고 지금 올라온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