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8조5331억원, 영업이익은 34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2위(2020년 기준)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4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대 성장했다.

현대건설은 23일 2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3835억원, 영업이익 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5%, 8.4% 감소했다.


개별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8조5331억원, 영업이익은 34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279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18조3904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2.4%를 달성했다. 주요 프로젝트로 국내 ▲파주 운정 P1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 ▲용인 왕산지구 공동주택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사업 해외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이 있다.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5조652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9% 증가했다.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해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3926억원이다. 순현금도 2조8914억원에 달한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 200.9%, 부채비율 105.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주택부문을 비롯해 해외에서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젝트 등 대규모 신규 공사의 매출 본격화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며 "건설 자동화와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크리에이터(Total Solution Creator)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