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광주행·이낙연은 울산으로…與 양강 대권주자들 민심행보
이재명, 월주스님 빈소 조문 이어 학동 유가족 면담
이낙연, 태화강 봉사활동…2박3일 PK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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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쟁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각각 지역 민심을 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이날 호남 일대를, 이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PK)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이 지사는 먼저 전북 김제 금산사에 마련된 월주(月珠)스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지낸 월주스님은 지난 22일 금산사에서 입적했다.
이 지사는 빈소 방명록에 "태공당 월주 대종사님의 큰 가르침대로, 세상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가겠다"고 적었다.
뒤이어 이 지사는 광주로 이동해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다음날(25일)에는 광주지역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PK) 일정을 소화 중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봉사단체 회원들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PK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전 대표는 "한때 오염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태화강은 이제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났고, 탄소시대를 견인했던 공업도시 울산은 탈탄소와 수소산업 시대를 앞장서서 가려하는 또 다른 견인차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후 울산 공인중개사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지난 22일 이 전 대표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데 이어 사단법인 쉼표가 주최하는 젊은 여성암 환자 애프터케어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암을 경험한 여성들을 위한 정책 공약을 내고 간담회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3일에는 경남도청을 방문한 후 한국노총 경남본부 단위사업장 간담회, 건설노동자 연맹 정책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최종 확정돼 재수감을 앞두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전화 통화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충청, 강원, 호남 등을 찾았으며 26일부터 이틀 동안 다시 광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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