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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여권 대권주자들이 30일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바닥민심 훑기'에 나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순회 방문에 나선 것과 더불어 이낙연 전 대표, 김두관 의원 등도 지역 민심잡기에 뛰어든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대구시를 방문해 '2·28 민주의거 기념탑'에 참배하면서 3박4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참배 후 이 지사는 대구 남산동에 있는 전태일 열사 옛 집터를 방문하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연다.
뒤이어 울산 북구로 이동해 '노동역사관 1987'을 방문한다. 대구·울산 일정을 마친 후 이 지사는 주말을 이용해 전주, 대전 등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충청과 강원, 호남, 영남에 이어 이날 경기도를 찾아 수도권 민심을 살핀다. 라이벌(이 지사)이 자리를 비운 때를 침투한 셈이다.
이 전 대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있는 의정부시에서 경기 북부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충남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난다.
양 지사는 비록 당내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이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으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등 당내 충청민심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김 의원은 이날 양 지사와 함께 서산에 있는 충남민간공항 부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충남혁신도시에 들른 후 충청남도청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 발표회를 개최한다.
정 전 총리는 교육 현안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 자연유아학교를 방문해 유아교육 국가책임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한 후 교사노조연맹을 찾아 교사 노조와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 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라디오, 유튜브 등에 출연해 '대국민 스킨십'에 나선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도 방문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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