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휴가 가는 尹 빈자리 노린다…2박3일 보수 텃밭 순례
'고향' 창원PK 이어 '보수 심장' 대구 방문…월성1호기로 마무리
尹, 정치입문 한달여만에 나흘간 휴가…"사람 만나고 지방 다녀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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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하루만인 5일 2박3일 일정으로 보수 텃밭을 훑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부터 나흘간 휴가를 떠나는 사이 인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 직후 곧바로 경남 창원으로 향한다. 창원은 최 전 원장이 출생한 곳이다. 부친인 고(故) 최영섭 대령의 모교인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해서 최 전 원장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지역이다.
최 전 원장은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 후 진해루 해변공원을 찾아 천안함 수중탐색 및 실종자 구조작전 중 전사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참배한다.
이후 이달곤 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진해구 당협위원회 당직자와 간담회를 한다. 이후 진해 중앙시장을 만나 민심을 청취한다.
이튿날인 6일에는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다. 이후 왜관시장과 서문시장을 방문해 민심 탐방에 나선다.
서문시장에서의 상인과 시민의 환대 정도는 윤 전 총장과 비교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0일 서문시장을 방문했는데, 구름 인파로 아수라장이 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최 전 원장은 대구·경북 언론간담회와 청년CEO간담회, 수성못에서 청년들과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일정 마지막날인 7일에는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월성1호기'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인근 주민과 간담회에 나선다. 이밖에 경주 중앙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윤 전 총장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휴가를 떠난다.
국민캠프 관계자는 "지난 6월말에 정치를 시작하고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잠깐 쉬면서 뒤를 돌아보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할지 구상도 할 것"이라며 "사람도 만나고 지방도 다녀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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